연예
박한별 “여군, 예쁜척 안 해서 좋아…”(갈수록 기세등등)
입력 2011-11-29 15:25 

배우 박한별이 여군 역할을 맡은 속내를 털어놨다.
박한별은 29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헤리즈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편MBN ‘갈수록 기세등등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역할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 했는데 기존의 새침한 이미지에서 벗어 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까지 항상 꾸미고, 완벽하게 보여야 하는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이번에는 굳이 예쁜 척 하지 않아도 되고 메이크 업, 헤어 등 신경쓸 부분이 적어 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역할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지만 분명 실수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군인들이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보실까봐 걱정이 된다”며 너무 진지하게 보지 말고 즐겁게 에피소드 위주로 감상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트콤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은 한 부대 안에서 근무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뭐든지 똑 부러지는 끝장 대령 엄마(박해미), 대령 진급을 고대하지만 부인 때문에 진급 말년을 부하로 지내게 되는 중령 아빠(이재용), 육사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한 첫째 딸 이한별(박한별), 연예인 지망생인 백수 둘째 딸 이은별(윤주희) 등 각양각색 캐릭터가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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