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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40kg 감량 성공, 빅토리 최종 우승 영광
입력 2011-11-28 18:37 

미스코리아 출신 도전자 이혜정이 40kg을 감량하고 ‘빅토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정은 11월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빅토리(이하 ‘빅토리) 최종 방송에서 3개월 동안 무려 40kg 감량에 성공, 쟁쟁한 출연자들을 제치고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지방 감량률 순위로 동관식, 박용구, 이혜정, 석수진, 서해룡 5명이 최종후보에 선정됐지만 이혜정이 기적같은 40kg 감량에 성공하면서 눈물겨운 인생극복 스토리의 최종 승자가 됐다.
1990년 미스코리아 미스 한국일보 출신 이혜정은 3개월 전 프로그램 시작 당시 경제 위기 후 연이어 터져나온 사업 실패에 99kg까지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후 살인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해 40.9kg을 감량해 최종 몸무게 58.5kg로 감량에 성공했다.

이혜정은 먼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런 기회를 준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국에 있는 딸에게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혜정은 예은아, 엄마가 1등이래. 엄마가 해냈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빅토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4일부터는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가 방송된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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