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효리·김병만, 열애 인정한 이유
입력 2011-11-28 17:07  | 수정 2011-11-29 09:51
【 앵커멘트 】
가수 이효리와 개그맨 김병만이 각각 사랑에 빠졌습니다.
두 스타 모두 이례적으로 열애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는데요.
하지만, 열애를 인정하기까지의 과정은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이효리와 롤러코스터 출신 이상순이 4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효리의 소속사는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고, 4개월째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여름, 유기동물을 위한 노래를 작업하면서 연인이 됐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같은 동물보호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효리의 열애는 한 인터넷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몰래 찍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달인' 김병만은 내년 3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합니다.

김병만의 소속사는 "결혼상대가 교직에 있다"면서 "김병만보다 연상이고, 자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습니다.

김병만이 서둘러 교제 사실을 알린 것은 추측성 보도 때문입니다.

소속사는 "추측성 보도가 지나쳐 공식 보도자료를 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만 역시 "여자친구와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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