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동안 포근…중부·남해안 빗방울
입력 2011-11-28 11:00  | 수정 2011-11-28 11:58

<1> 이틀째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위기인데, 날씨는 다시 봄으로 거슬러 올라갔는데요. 어울리지 않는 낮기온이지만, 그래도 활동하기에는 좋겠습니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7도 가량 높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16도, 남부지방도 정읍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도> 춥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맑은 날씨도 아닙니다. 지금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낮까지 중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한편, 충청과 영남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지방에도 옅은 안개가 시야를 뿌옇게 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 16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도 19도, 남부지방도 20도 선으로 포근하겠습니다.

<3> 오늘은 땅을 살짝 적실만큼의 비라면, 내일 밤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우산이 필요할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북부 산간에는 최고 3cm 가량의 눈이 조금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이번 주에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온 뒤 기온은 다시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시 한 번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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