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여 명 정규직 전환 추진
입력 2011-11-28 02:36  | 수정 2011-11-28 03:29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9만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은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당정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정책위 관계자는 "같은 일을 해도 호봉 불인정으로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해당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협의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5만~6만 명 정도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해 규모는 유동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은 지난 9월 발표된 '비정규직 종합대책' 외에 공공부문에 적용할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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