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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귤 장갑, “사용하다가 먹어도 되겠다”
입력 2011-11-28 02:07 

스마트폰용 귤 장갑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기발한 실험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마트폰용 귤 장갑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글쓴이는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온 지방파 여대생이라며 자기 소개를 남기고, 몇 시간 전 소세지로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룸메이트 언니랑 함께 새벽 3시에 집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로 잠금 해제를 시도해 봤다”며 실험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이것들을 장갑에 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귤 껍질과 파를 장갑에 테이프로 붙여 시도 했지만 안 됐다. 그래서 귤을 까먹던 중 귤 알맹이로 시도를 했는데, 이게 엄청 잘 된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털장갑에 귤 알맹이를 테이프로 감아두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마트폰용 귤 장갑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마트 폰 사용하다가 배고프면 먹으면 될듯”, 도전 정신이 좋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혼나는데” 액정화면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글쓴이는 성공한 시도로 밝힌 ‘스마트폰용 귤 장갑 뿐만 아니라 비누, 병뚜껑, 동전, 고구마, 날계란, 고추, 바나나, 파, 감, 파프리카 등의 다양한 재료들로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시도해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케 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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