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금융시장 위험지표 일제히 급등
입력 2011-11-27 15:09 
한국 금융시장의 위험지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25일 뉴욕시장에서 전날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천164원으로 지난달 28일 기록했던 저점에 비해 70원 치솟았습니다.
외국계 자금도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량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3조2천414억 원, 채권시장에서 1천48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유럽계는 주식과 채권을 합해 2조3천562억 원 어치를 팔고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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