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기 "`연애시대`, 20분만에 만들었다"
입력 2011-11-27 14:46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이승기가 20분 만에 신곡 작사, 작곡을 마친 비결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27일 방송되는 Mnet 뮤지션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크(MIC)'에서 2년 만에 5집 앨범을 들고 싱어송라이터로 컴백하기까지의 음악적 노력과 새 앨범의 음악적 색깔에 대해 털어놓는다.
데뷔 7년차가 된 이승기는 "예전에는 3~4분 노래를 부르면서도 표정부터 자세까지 모든 것을 신경 쓰느라 바빴는데, 이번 5집 활동을 하면서부터는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즐길 줄 알게 됐다. 욕심을 버리고 조금 여유를 갖게 된 것 같다"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특히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연애시대'에 대해 이승기는 "20분만에 작사 작곡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촬영 차 일본에 갔었다. 맥주 한잔 하러 나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씩 쓰다가 거기에 멜로디를 붙이고 녹음까지 해놓은 곡이 바로 '연애시대'다"라고 밝혔다.
또 5집 컴백 이벤트로 기획한 '5분 음악방송'에 대해 "라이브 무대를 뮤직비디로 찍어보자는 것이 기획의도였다"며 "팬들이 또 보고 싶어할 수 있도록 아쉬움을 남기려 한 것이다. 10분은 길게 느껴지고 7분, 8분도 애매한데 5분이라는 뉘앙스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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