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 재개발 비리' 조합 관계자 3명 구속
입력 2011-11-27 13:50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용산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73살 강 모 씨 등 조합 관계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업체로부터 창호공사와 공원 토목공사를 맡도록 해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각각 1억여 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재개발 관련 사업을 넘겨준 업체에 아는 사람을 위장 취업시켜 보수를 받는 수법으로 수주 대가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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