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 우여곡절 끝 결혼에 골인하는 김래원과 수애는 제주도 신혼여행 중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달 중순께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롯데호텔제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드라이브를 마친 김래원은 편한 수트차림으로, 수애는 화이트 컬러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행진 장면을 그려냈다.
이들의 범상치 않은 포스에 호텔에 투숙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들은 "두 사람이 CF를 찍는 것이냐" "너무 아름답다"며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식사 장면 중 그 어느 때보다 다정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던 두 사람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를 받아주어 고맙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극강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드라마 속 이들의 슬픈 사랑이 예고된 터라 이번 행복한 장면의 감정이 더욱 배가됐다는 후문이다.
'천일의 약속' 조연출 이우람 PD는 "지형과 서연이 결혼식에 이어 신혼여행 또한 만족스럽게 담겨졌다. 이후에 둘을 향해 펼쳐질 또다른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애와 김래원의 결혼식 및 신혼여행 장면은 28, 29일 '천일의 약속'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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