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기아차 1조 2천억 원 벌금 면제"
입력 2011-11-27 04:58  | 수정 2011-11-27 10:34
브라질 정부가 아시아 자동차를 인수한 기아차에 부과한 벌금 1조 2천억여 원을 면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연방지역재판소는 아시아 자동차가 기아차에 인수되면서 위반한 계약과 관련해 기아차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국세청은 기아차가 공장 건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벌금을 부과했고, 기아차는 국제중재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 2004년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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