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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옥 체험 논란, `공포감, 수치심 조성`
입력 2011-11-27 00:31 

학생 감옥체험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휘말렸다.
울산시의회 교육위 소속 민주노동당 이은영 의원은 11월 25일 울산 울주군 두남학교가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대안 교육센터에서 108배를 하는 이른바 '감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자라나는 학생에게 두려움과 수치심, 위화감을 조성하는 비인권적인 교육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2000년도 학교 부적응 학생의 재교육을 위해 울산시교육청에서 설립한 공립 대안학교로 흡연, 폭력 등으로 학교에서 벌점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4박5일간 대안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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