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FTA 반대 서울 집회 열려…19명 연행
입력 2011-11-27 00:00  | 수정 2011-11-27 09:29
한미 FTA비준 무효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집회가 닷새째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어제(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약 3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FTA 날치기 무효 촉구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대는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19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흥분한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폭행에 가담한 시위대를 처벌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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