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이집트에 평화로운 민정이양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집트군 지도부에 '평화로운 민정이양'을 거듭 촉구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후세인 탄타위 군 최고위원회 사령관과의 전화통화에서 투명하고 신뢰할 만한 선거를 통해 민정이양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은 지난 며칠간 이집트에서 일어난 유혈사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 총장은 과도정부에 모든 이집트인의 인권과 자유를 확실히 보호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