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재형 "생방송 때문에 제 정신이…"
입력 2011-11-25 09:16 

정재형이 이효리와 함께 MBC '2011 대학가요제' MC로 나선 뒷이야기 및 소감을 전했다.
정재형은 11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제가 생방송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에는 카메라 위치도 보고 할 여유가 생기겠지요? 오늘 상을 수상한 친구들 또 상을 받지 못한 많은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수고 많았다!"라며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남겼다.
이어 "부모님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는 오늘 대상을 받은 '플레인노트' 친구들의 수상소감을 듣고 저도 옛 생각이 나서 뭉클했어요,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들의 가장 절박한 마음이지 싶었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순간이 감동이었습니다"라며 옛 시절을 떠올리며 음악인으로서 공감을 표했다.
특히 MC 파트너 이효리를 향해 "그리고 오늘 최고는 이효리! (거꾸로하면 리효이) 오빠 때문에 고생 많았지? 수고했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 난 이제 서울 도착. 고생 많았어. 정작 내가 더 버벅거린 듯. 오빠한테 말렸다곤 말하지 않을게. 난 오빠를 아끼니까 푹 자. 많이 떨어서 몸살 날지 몰라"라고 화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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