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0개 지자체, 편법 '쌈짓돈 예산' 편성
입력 2011-11-24 17:33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용처 불명의 예산을 편성해 사용해오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도의원 전용예산으로 790억 원을 편성해 지역구 사업에 사용했고, 경상남도 역시 지난 2009년부터 1천18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번 감사에서 전라북도 임실군 소속 공무원들이 군 소유의 골프회원권을 이용해 골프를 쳤는가 하면, 지인들이 회원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 강세훈/shtv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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