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 유혈사태 사망자 40명 육박
입력 2011-11-24 16:52  | 수정 2011-11-25 03:32
이집트 군부와 시민세력 간 유혈 충돌이 6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 수가 4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를 39명으로 자체 집계했고, 이집트의 한 인권단체는 숨진 사람이 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집트 보건부는 공식 사망자 수가 35명이고, 이 가운데 31명이 수도 카이로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소 2천 명이 부상한 가운데, 이들 중 대부분은 진압 군경이 최루탄 등 장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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