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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의미
입력 2011-11-24 15:16 

가수 보아가 SBS의 야심찬 가수 선발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의미는 남다르다.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만 13세에 데뷔, 각종 가요 시상식 사상 최연소 대상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으로 일본에서도 활동, 인기몰이를 해 일본 진출 10주년 차 가수가 됐다.
일본에서는 1000만장에 달하는 앨범을 판매하기도 했다. 일본 최고의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수차 출연했고,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도 7차례나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재보다 앞서 물꼬를 튼 건 보아다.
또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도 깜짝 출연했고, 할리우드에서 3D 영화 ‘코부 3D를 촬영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의 신인들이 보아를 롤모델로 꼽을 정도로 닮고 싶은 스타다.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스타들을 발굴한다는 ‘K팝스타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지는 심사위원이라 할만한 인물. 아울러 보아를 키워낸 SM과 JYP, YG도 힘을 합치기 때문에 남다른 스타가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아는 24일 목동 SBS홀에서 열린 ‘K팝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디션 봤을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그런 열정을 보면서 또 다른 새로운 자극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K팝스타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12월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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