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FTA 후폭풍…국회 일정 사실상 마비
입력 2011-11-24 12:04 
한미 FTA 비준안 강행처리에 대한 후폭풍으로 모든 국회 일정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오늘(24일) 열기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심의 최종단계가 이뤄지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계수조정소위도 여야간 강경 대치로 사흘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여야 간 냉각기가 지속되더라도 당장 계수소위를 단독으로 열지 않고 자체 민생예산 점검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한미 FTA 강행처리를 이유로 예산안 심의를 포함한 국회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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