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노조, 본사 진입 시도…경찰과 충돌
입력 2011-11-24 11:56 
철도노조가 코레일 측의 사과를 요구하며 본사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철도노조원 100여 명은 오늘(24일) 기관차 승무지부 지부장으로 일하다 해고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허 모 씨에 대한 공식 사과와 즉각적인 복직 조치를 요구하며 본사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철도노조는 "허씨의 죽음은 2009년 철도노동자의 합법적인 쟁의를 불법으로 만들어 100여 명을 무참히 해고하고 1만 2천여 명을 징계한 정권과 공사 경영진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현재 철도노조와 경찰은 대치 중이며, 철도노조는 코레일 본사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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