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송지효는 소속사를 통해 MBC 드라마 ‘계백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송지효는 감회가 남달랐던 듯 지난 여름부터 5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아주 짧은 기억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빡빡한 촬영 일정과 야외 촬영이 많아 스태프들도 지쳤을 텐데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라고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저했다.
극 중 맡은 은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송지효는 은고는 강인하고 기품 있는 여인이다. 다양한 감정과 인물 변화를 겪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는 경험이 됐다” 라며 그 동안 계백을 시청해 주시고 은고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계백 최종회 방송분에서 은고(송지효)는 계백을 황산벌 전투로 떠나보낸 뒤 낭떠러지 위에 신발을 가지런히 올려놓는 것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결말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계백 후속으로는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등이 출연하는 ‘빛과 그림자가 방송된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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