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한미 FTA 비준, 경쟁력 강화 계기 삼아야"
입력 2011-11-23 11:15  | 수정 2011-11-23 14:14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 국회 비준과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후속 대책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 대통령은 먼저 이번 비준안 통과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국익을 챙기자는 데 마음은 같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총리를 중심으로 소홀함이 없이 검토하라고 관계장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농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완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농민들에게 단순한 보상이나 그러한 차원을 떠나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데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 불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면서 FTA를 통해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민생과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관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이 대통령은 기업에 대해 FTA를 최대한 활용해 달라면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 지금이 과감히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solare@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