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동안 내륙 산발적 눈…낮부터 추워져
입력 2011-11-23 10:46  | 수정 2011-11-23 11:02
<1>첫눈이 내린다는 오늘은 절기 '소설'입니다. 밤사이 동두천과 영월에서도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대관령에 내리던 진눈깨비는 그쳤고요. 저기압에 동반된 주된 비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서해상으로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비나 눈은 오전 중에 대부분 그쳤습니다.

<2>'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는 뜻이랍니다. 오늘 낮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출근길보다는 퇴근길 추위가 걱정입니다. 아침보다 낮 기온이 더 낮은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현재 5도 선인데 낮에는 4도 안팎으로 낮기온이 아침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내륙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도>현재 곳곳에 내리는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낮 동안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에서는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보시겠습니다. 서울 4도에 머물겠고요. 대구 9도, 광주 8도 선입니다.

<주간>추위는 이번 주말 쯤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 중서부 지방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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