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한해 중소기업 최고 히트상품은?
입력 2011-11-23 05:00  | 수정 2011-11-23 14:12
【 앵커멘트 】
올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중소기업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로 올해에는 특히 휴대폰, 태블릿PC 관련 부품들이 약진했다고 하는데요.
황주윤 기자가 '2011 중소기업 히트상품' 전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무선으로 연결되는 키보드.

자판 입력기능 외에 수신기능을 갖춰 키보드만 들고 전화통화가 가능합니다.

이 기기는 다름아닌 태양열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 햇빛에 노출시키면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꽂고 태양광을 쐬면 70% 정도 충전이 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 한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중소기업 히트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세를 반영하듯 관련 부품과 기기들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은성 /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장
- "금년에는 시대 조류를 반영하는 핸드폰이나 PC, LED에 관련한 아이디어 제품군 업체들이 참가를 많이 했고요. 일반 비즈니스 관련자나 관중의 호응도 디지털 쪽에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이밖에 자외선 살균을 이용한 침구전용 청소기와, 신종플루를 95%까지 잡아주는 공기탈취제도 평가단의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손에 묻지않는 실리콘 찰흙 제품은 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출시 직후 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엄마들이 너무 좋아해서 제품 물량이 달리고 있어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별하고 육성해나가는 중소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