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이블TV "협상 결렬시 24일 지상파 송출 중단"
입력 2011-11-22 18:19  | 수정 2011-11-22 21:12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사와의 재송신 협상이 결렬되면 모레(24일) 정오부터 SBS와 MBC, KBS2 등 3개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신호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블 SO가 디지털 신호를 중단하면 케이블 가입자들은 고화질 지상파 채널은 볼 수 없고 저화질 아날로그 채널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케이블TV 측은 협상기한을 하루 앞두고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서 지상파 방송사가 제시한 재송신 대가 단계적 인하 방안을 토대로 협상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이 재송신 협상 진행이 부진한 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방송 송출 중단으로 시청자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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