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17시 주요뉴스
입력 2011-11-22 17:34 
▶ 한미 FTA 국회 통과…여당 전격 처리
한나라당은 오늘(2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안을 전격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재적의원 295명 중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켰고, 민주당 의원은 대부분 불참했습니다.

▶ 본회의장 최루탄 터져 '아수라장'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여당의 한미FTA 비준안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가 최루탄을 터뜨려 본회의장이 한때 난장판이 됐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이 터진 것인 이번이 처음입니다.


▶ 심각한 후유증 예고…야당 연좌 농성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장석 주변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정보제공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공개로 급하게 통과시킨 것은 무효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 재계 "환영"…시민단체 대규모 집회
재계는 일제히 한미 FTA 비준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국회 주변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화물선 침몰…한국인 5명 구조
우리나라 선원 9명이 탑승한 한국 국적의 화물선이 어제 홍콩 해역에서 침몰했습니다.
한국인 5명 등 모두 13명이 구조됐지만 8명은 실종됐습니다.

▶ 농·수·신협 '고리대금업' 철퇴
농협과 수협·신협이 기준금리의 하락에도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금리를 유지해 높은 이자를 챙겼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습니다.

▶ 대출 중개 수수료율 5%로 제한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부업체의 대출 중개 수수료율이 앞으로는 5.0%로 제한됩니다.

▶ 구제역 매몰지 골프장 허가 논란
경기도 이천시가 1년도 안 된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골프장 공사를 위한 발굴을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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