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FTA 국회 비준 다행…후속 대책 마련"
입력 2011-11-22 17:32 
【 앵커멘트 】
한미 FTA 국회 통과에 대해 청와대는 일단 다행이란 입장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수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청와대의 입장이 신속히 나왔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청와대가 최금락 홍보수석을 통해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비준에 대해 청와대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오늘 한미FTA 가 비준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FTA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애써온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농민과 중소상공인 대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내년도 예상되는 세계 경제 어려움 속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대국민 담화 발표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서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SD 재협상과 관련해선 이미 말한 대로 국회에서 논의가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아세안 회의 참석과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후 도착했는데요,

최 수석은 이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 국회 비준 움직임을 처음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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