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브라이트 루비호 침몰…애타는 가족
입력 2011-11-22 17:12  | 수정 2011-11-22 20:20
【 앵커멘트 】
침몰한 브라이트 루비호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원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라이트 루비호 침몰 소식이 전해지자 선원 송출업체인 부산 범진상운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비상상황실을 꾸리고, 직원들을 소집해 현지 구조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범진상운 관계자
- "아직까지 희망을 가지고 있고…지금 구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선원 가족들도 선사로 모여들었습니다.


일부 가족은 구조된 선원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범진상운 측도 외교부 등과 연락을 취하며, 현지 상황을 가족들에게 전하는 한편, 사고 수습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선원 가족들은 구조 소식이 들려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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