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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이하늘 공식 사과하기 전 술자리에서…'서로 고성만 오가'
입력 2011-11-22 14:33  | 수정 2011-11-22 20:16

박정환이 이하늘의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 전날 가졌던 술자리 상황을 전했습니다.

22일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은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두했습니다. 조사를 받기 직전 그는 기자들 앞에서 이하늘, 김창렬과 가졌던 술자리에 대해 "그 자리에서 진정한 사과에 대해 듣고 싶었다"며 "그러나 서로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고 결국 고성이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하늘이) 방송활동 다 그만둘 테니 고소 취하하지 말고 너는 너대로 법대로 가라고 하더라"며 "마음의 문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용서 할 수도 있었는데 마지막 공식 사과 입장에서 ‘눈곱에 발등 찍힌 기분이라는 표현에 기분이 상했고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며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정환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하늘과 김창렬이 방송을 통해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한 것에 격분하며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 이에 이하늘은 기자회견를 통해 모든 방송활동을 접겠다며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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