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기외채 비율 63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1-11-22 12:01 
단기 외채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채무구조가 5년 3개월 만에 가장 좋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말 단기외채비율이 6월 말보다 4.9%p 하락한 45.7%로 2006년 6월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단기외채비율은 우리 외환보유액으로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외채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총 외채 중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외채 비중은 6월 말보다 3.4%p 내린 35.1%로 2002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9월 말 대외채무는 3943억 달러로 단기 채무를 중심으로 49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다른 나라에 빚진 것보다 빌려준 게 더 많아 대외지급능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보람 / ggargg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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