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잠시 쉬고 싶다"

터키 축구 대표팀에서 물러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당분간 쉬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잠시 쉬면서 어떤 미래를 펼칠지 생각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터키 대표팀을 이끌어온 히딩크는 지난 15일 크로아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면서 터키가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