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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벌랜더, 사이영상 이어 AL MVP
입력 2011-11-22 10:28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사이영상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벌랜더가 미국기자협회 투표에서 1위표 28장 가운데 13장을 얻어 생애 처음으로 리그 MVP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승인 24승을 거둔 벌랜더는 평균 방어율 2.40과 탈삼진 250개를 기록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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