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은 2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쇼쇼쇼 특집'에 출연, 7년 만에 '컴백쇼 톱10' MC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90년대 대표 X세대 스타로 만능엔터테인먼트로 활약했던 이본은 "강해보이는 외모와 직설적인 말투 때문에 소문과 오해도 많았다"며 "바로 등 뒤에서 사람들이 내 욕을 퍼붓는 걸 들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 이본은 "라디오를 9년 6개월을 동안 진행했었다"며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DJ 시절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놔 큰 웃음을 줬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15분.
한편 이본은 최근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서 갑자기 방송가에서 사라진 데 대해 "갑작스럽게 사라진게 맞다"며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무 살에 데뷔 2005년까지 1개월 이상 쉬어본 적이 없었다는 이본은 "재충전과 여행,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며 "학교를 다니며 공부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자신의 어머니의 투병사실을 고백하며 "엄마가 편찮으셔서 병간호를 해야 해서 (공백기가) 길어졌는데 앞으로는 이 프로 뿐 아니라 드라마로 찾아 뵙고 싶다"며 연기자로의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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