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가요계] 걸 그룹 열풍 VS 김동률 가창력

【 앵커멘트 】
걸 그룹 '티아라'의 신곡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가창력이 돋보이는 김동률은 걸 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 한 주간 가요계를 이해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티아라 - Cry Cry]
'롤리폴리'로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티아라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티아라는 신곡 '크라이 크라이'를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발라드 버전은 애절하지만, 오리지널 버전은 역동적입니다.

'크라이 크라이'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 차트에서 원더걸스와 티아라가 정상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올레뮤직' 차트에서는 원더걸스가 '비 마이 보이'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소리바다' 차트에서는 티아라가 원더걸스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동률 - Replay]
감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동률이 2년 만에 돌아와 여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동률은 절규하는 목소리로 웅장한 발라드에 자신만의 감성을 담았습니다.

김동률은 '벅스' 차트에서 원더걸스와 티아라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창력을 앞세운 솔로가 걸 그룹의 발목을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피크런치 - 금붕어]
힙합 듀오 크리스피크런치와 가수 시현이 디지털 싱글 '금붕어'를 발표했습니다.

신곡 '금붕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힙합 비트가 조화를 이룬 곡입니다.

웅장한 멜로디와 시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그리움과 애절함을 더합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