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을 주민들' 돌아가며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입력 2011-11-21 14:55  | 수정 2011-11-22 10:55


20대 초반의 지적장애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한 파렴치한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같은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이모씨를 구속하고 70대 윤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가게나 축사 등에서 정신연령이 7살 정도밖에 되지 않는 A씨에게 겁을 주거나 먹을 것을 주고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주민 가운데 A씨를 성폭행한 남성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을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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