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대표 "한미 FTA 비준 더이상 늦추면 공멸"
입력 2011-11-21 11:14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한미 FTA 비준을 더이상 늦추는 것은 공멸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 민주당의 요구를 100% 다 들어줬지만, 아직도 민주당이 야권통합이라는 정략적 이유로 국익을 도외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FTA 반대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을 겨냥해 자신들이 체결한 FTA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매국노 을사늑약이라고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최고위원직인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민주당이 양국 정부에 ISD 존폐 관련 서면 합의서를 요구한다면, 제안 수용 이후 어떤 행동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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