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차 추워져…찬바람, 기온 '뚝'
입력 2011-11-19 17:29 
<1>오늘이 마지막 늦가을입니다. 밤부터는 겨울을 실감할 수 있겠는데요. 아침보다 오후가 되면서 더 춥게 느껴지시죠. 저녁에는 이보다 더 춥겠습니다.

<2>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에 걸쳐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는데요. 일요일인 내일,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0도, 모레는 영하 2까지 내려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3>이 무엇보다도 겨울이 가까움을 알 수 있는 건, 눈 소식이죠. 내일 설악산 대청봉에 이어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에도 눈이 올 가능성이 있는데요. 낮부터 약하게 눈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나들이 나갔다가 첫 눈을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춥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지방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0도, 태백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 4도, 부산 6도로 오늘 아침과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최고>낮 기온도 한자릿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5도, 광주 7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한 번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비가 온 뒤에도 기온은 계속 낮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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