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만나 교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아세안에 상주대표부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은 오늘(19일) 오전 3국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아세안 회의는 무엇보다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대사를 파견하고 상주대표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새로 설치될 아세안 대표부가 한국과 아세안 간의 소통과 협력관계 진전에 크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15년 계획된 1,500억 달러 교역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실제 한-아세안 교역은 FTA 발효 1년 전 664억 달러에서 발효 4년차에는 64%나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정비 사업의 노하우를 아세안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 등 자연재해로 생기는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친나왓 태국 총리는 홍수 피해 방지와 수자원 관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의 4대강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출범한 역내 다자화 공동기금이 재정위기 대응을 넘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메커니즘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아세안 회의 이후 계획에 없던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원자바오 총리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후진타오 주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위기 공조 방안 등 3국의 공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발리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만나 교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아세안에 상주대표부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은 오늘(19일) 오전 3국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아세안 회의는 무엇보다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대사를 파견하고 상주대표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새로 설치될 아세안 대표부가 한국과 아세안 간의 소통과 협력관계 진전에 크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15년 계획된 1,500억 달러 교역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실제 한-아세안 교역은 FTA 발효 1년 전 664억 달러에서 발효 4년차에는 64%나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정비 사업의 노하우를 아세안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 등 자연재해로 생기는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친나왓 태국 총리는 홍수 피해 방지와 수자원 관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의 4대강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출범한 역내 다자화 공동기금이 재정위기 대응을 넘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메커니즘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아세안 회의 이후 계획에 없던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원자바오 총리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후진타오 주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위기 공조 방안 등 3국의 공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발리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