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세금 징수 '포상금' 잔치 논란
입력 2011-11-18 14:58 
전국 6개 광역시 가운데 체납 지방세 징수 포상금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시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9월까지 세무직 공무원 104명에게 모두 3억 8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370만 원꼴로 인구가 더 많은 부산이나 광주 등 다른 광역시보다 높은 액수입니다.
일부에서는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시 상황에서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체납 지방세 징수 포상금은 밀린 세금을 받아내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려고 도입된 제도로 체납연수에 따라 징수액의 최대 5%까지 포상금으로 지급됩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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