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암 유발' 우려…유럽연합, 전신 투시기 사용 금지
입력 2011-11-18 08:40  | 수정 2011-11-18 10:07
유럽연합이 공항에서 사용 중인 전신 투시기가 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안정성이 검증될 때까지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의 한 연구진이 전신 투시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수치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20배 이상 높아 피부암과 같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09년 미국 노스웨스트 여객기 테러기도 사건 이후 본격 도입된 전신 투시기는 그 동안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테러 방지 목적으로 미국과 유럽 일부 공항에서 사용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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