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출국날 공항주변서 미군분실 총기 발견

어제(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아세안 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하면서 이용한 성남 서울공항 주변에서 미군 총기가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경호에 한때 비상이 걸리는 등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어제(17일) 오전 민간인이 공항 부근 도로에서 M4 소총 1정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회수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주변에 있는 미8군 사령부 소속부대의 미군 병사가 분실한 것이고 단순실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