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순이, 가수 최성수 부부…사기 혐의로 '고소'
입력 2011-11-17 14:57  | 수정 2011-11-17 15:54

가수 인순이가 중견가수 최성수씨 부부를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인순이는 최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씨의 부인 A씨가 시행사인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고급빌라 건설에 수십억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과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순이 측이 주장하는 고급빌라는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기업 계열사가 시공을 맡아 올해 초 해당 기업의 비자금 수사 당시 언론에 거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씨 측은 "양측의 거래는 투자가 아니라 대여"라며 "이자도 다 줬고 합의서도 작성했다"고 인순이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필요에 따라 법적 대응에도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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