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상들의 화끈한 키스?"…베네통 광고 논란
입력 2011-11-17 11:26  | 수정 2011-11-22 09:58
의류업체 베네통이 각국 정상들의 입맞춤을 합성사진으로 연출한 파격적인 광고를 선보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베네통의 이번 광고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 온 지도자들의 입맞춤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베네통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슬람교 사원의 지도자 엘-타예브가 입맞춤하는 합성사진도 포함시켰다가 교황청의 강력한 항의 속에 철회했습니다.
베네통은 이번 광고가 화해의 상징적 모습이며 사랑과 관용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