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현우가 라디오 방송에 무책임하게 임한다"고 폭로해 이현우를 당황케했다.
고영욱은 "이현우와 같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받고 이를 해결해 주는 코너를 했었다"면서 "이현우가 청취자의 고민 사연을 읽고 진지하게 해결안을 제시해주기는 커녕 이건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책임하게 다음 사연으로 넘어갔다"고 덧붙여 사람들을 폭소케다. 이에 당황한 이현우는 "그 때의 사연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헤어져야 할지 고민하는 사연이었는데 섣불리 헤어지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식적으로 위로만 해 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 그런 결론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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