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반떼 사는게 돈 버는 것…美서 '잔존가치 최고'
입력 2011-11-17 10:37  | 수정 2011-11-17 10:59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 아반떼가 미국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서 2011년 잔존가치상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사(ALG)가 발표한 2011년 잔존가치상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LG의 잔존가치 평가는 신차를 3년 동안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이 자료는 미국의 금융회사에서 대출관련 자료로 활용되며 월 리스비용과 중고차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준다.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서 2011년 잔존가치상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LG는 1999년 이후 각 차급별 최우수상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아반떼는 작년 출시 첫해 준중형급에서 잔존가치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아반떼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 부문에서 혼다의 신형 시빅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골프와 포드 포커스 등 16개 경쟁 대상 모델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의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은 현대차의 품질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하게 인정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신차를 통해 글로벌 고객만족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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