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기문 "UN, 태국 홍수 복구사업 협력"
입력 2011-11-17 01:01  | 수정 2011-11-17 02:41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대홍수로 큰 피해를 본 태국 정부와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UN이 복구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콕을 방문한 반 총장은 잉락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UN과 태국 정부는 홍수 등 자연재해 극복에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국제 사회의 지도자들이 태국 홍수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대홍수로 564명이 숨졌으며, 유·무형의 경제손실은 1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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