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부터 비…휴일부터 강추위
입력 2011-11-16 20:05 
<1>목요일인 내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사흘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 소식>내일 오후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남 남해안과 호남, 충남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는 서울·경기와 충북, 영남내륙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2>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낮기온도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예상강수량 보시면, 중서부에는 10~50mm의 비가 오겠고요. 강원지방도 모레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 30~80mm의 비가 예상되고 많은 곳은 120mm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9도, 여수 11도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이번 비는 토요일 낮에 점차 그치겠고 이후로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생활상식>이렇게 추위가 시작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난방비인데요. 오늘 생활정보에서는 난방비 절약법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문풍지와 낡은 창호를 교체해주세요. 외풍을 막고 열손실을 30% 가까이 줄여, 무려 10~14%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카펫이나 러그와 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소품을 적극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전기장판 위에는 이불을 덮어둬야 따뜻함이 오래간답니다.

내복으로 체온을 지키는 것도 난방비를 절약하는 쉬운 방법입니다. 내복의 효과는 실로 대단한데요. 체감온도가 3도 이상 올라가거든요.

혹시, 유류비를 아끼려다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아세요? 전기제품에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보일러를 22~23도로 켜두고 집을 비울 때에는 외출상태로 두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거,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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