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약 많이 복용하면 '발기부전 위험' 높아
입력 2011-11-16 16:44  | 수정 2011-11-16 18:18
남성들이 약을 많이 복용할수록 발기부전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10알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남성은 하루 2알 이상의 약을 먹는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증세를 보일 확률이 1.6배나 높았습니다.
발기부전과 가장 관계가 있는 약물은 고혈압, 우울증 치료제, 테스트스테론 호르몬제 등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2002년부터 2003년 사이에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46∼69세의 남성 3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 이진례 기자 / eeka23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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