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전세계 정보통신 '중추'
입력 2011-11-16 14:30  | 수정 2011-11-16 18:17
【 앵커멘트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통신 수장들이 우리나라에서 만나, 디지털 통합 등을 위한 전략 등을 모색했습니다.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빛났다는 평가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 수장들이 모인 아태 전기통신협의체 총회.

39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4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총회를 개최하면서 국제 전기통신 표준에 대한 정책 이슈를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APT가 아태지역 경제발전의 중축이 되고 나아가 ITU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APT 총회에서 지역의 디지털 통합 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APT 사무총장 경선에 우리나라 위규진 박사가 출마해 당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은 아태 전기통신협의체의 사업과 예산을 아우르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 인터뷰 : 위규진 / 방통위 전파연구소 박사
- "개도국 지원하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모여 아태 지역에서 주파수 같이 쓰는 문제나 통신 시스템의 표준을 같이 논의하는 장으로…"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한국은 이번 APT 제주 총회에 이어 2014년에는 전기통신분야 세계 최대기구인 ITU의 전권회의를 개최하면서 정보통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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