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편의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동물용 디지털 엑스레이(Digital Radiography)가 공개됐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매크로비전(대표 윤지현)은 X-ray를 촬영 후 CCD센서(CCD Sensor)를 통해 영상을 획득하는 동물용 디지털 엑스레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DR은 강력한 이미지 처리 엔진 및 DICOM을 지원하며, 영상처리 전문용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유저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초 이내의 빠른 영상처리속도를 자랑하며, 영상 전송 후 3초 후에 뷰어에 의해 프로세싱이 끝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최신 무선 인터넷 기능을 통해 이미지를 보관·전송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볼 수도 있다.
기존 필름보다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동물용 DR은 촬영 후 자동 이미지 처리와 PACS 연동으로 인한 협동진료를 할 수 있어 병원 업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 능률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영상 데이터와 환자정보 통합관리를 디지털화해 타 병원과의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암실유지를 위한 공간과 현상장비, 현상액, 필름 기록 및 보관을 위한 추가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매크로비전 관계자는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개발된 동물용 DR은 의료진들에게는 편리한 시스템을,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편의성, 안정성 정확성을 두루 높인 우수한 장비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동물병원의 구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매크로비전은 내년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